실시간 뉴스


한고은, "내 연기력? 냉정한 판단에 맡기겠다"


 

"미자는 제가 갖고 있는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친구입니다."

SBS 새 특별기획 '사랑과 야망'(극본 김수현, 연출 곽영범)에서 주인공 미자 역을 맡은 한고은이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31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사랑과 야망'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전의 역할보다 더 수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 성격과 비슷한 면이 많아 이해를 많이 할 수 있는 배역"이라고 설명했다.

한고은이 예로 든 것은 "내가 처한 안좋은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 내가 원하는 야망을 위해 무언가 희생하는 열정" 등이다.

이런 애착을 증명하듯 한고은은 이날 공개된 '사랑과 야망' 1회에서 일취월장한 연기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훈과 조민기 등 동료 연기자들이 입을 모아 "한고은만의 미자를 창조했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을 정도다.

한고은은 이에 대해 "항상 문제가 됐던 부분들을 나름대로 많이 연습하고 수업을 통해 보강했다"면서 적잖은 준비 기간을 거쳤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중간과정이 어땠느냐가 아니라 결과가 어떠했느냐도 중요한 것 같다"면서 "제가 어떤 면이 나아졌다고 말씀드리는 것보다 시청자분들께서 냉정하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작가-곽영범 PD 콤비가 다시 뭉쳐 리메이크하는 '사랑과 야망'은 오는 2월 4일 오후 9시50분에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사진 김동욱 기자 gphot@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고은, "내 연기력? 냉정한 판단에 맡기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