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변검 배우 구본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시청자들로 구성된 '명불허전'으로, 변검 배우 구본진, 비눗방울 아저씨 안동윤, 턱걸이 챔피언 오요한, 채소 오케스트라 부부 동내경 전우영, 피아니스트 이승빈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b6922c7798fde8.jpg)
이날 구본진은 한국인 최초 변검 배우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변검을 한 지 20년이 돼 간다. 전세계적으로 변검 기술 전수 받은 유일한 한국 사람이다"라며 "남녀노소 국적불문 누구나 신기해 하는 공연이라서, 내년 연말까지 유럽 투어 공연이 잡혀 있다"고 밝혔다.
구본진은 중학교 3학년 때 변검의 매력에 빠져 중국의 사부에게 계속 연락을 취했다고. 구본진은 "중국에서는 외국인에게 전수하지 않고, 남자 그것도 장자에게만 가르쳐준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의지의 한국인이다. 3년간 패기와 포부, 의지를 보여드렸다. 그 때 지금의 사부님이 날 불러서 변검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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