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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③ '착한여자 부세미' 전여빈 "문성근 '반전 생존', 나도 몰랐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착한여자 부세미' 전여빈이 드라마 최고의 반전이었던 가성호 회장(문성근 분)의 생존을 후반부까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타이틀롤을 맡은 주연배우까지 완벽하게 속인 제작진의 큰 그림이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로 만난 전여빈은 "가성호 회장이 살아있는 걸 진짜 후반부 촬영을 할 때까지 몰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착한여자 부세미' 전여빈 [사진=지니TV ]
'착한여자 부세미' 전여빈 [사진=지니TV ]

그는 "감독님께서 가회장 장례식을 길게 찍었고, 사람들이 슬퍼하는 장면도 촘촘하게 촬영했다. 그러다 갑자기 대본에 살아있는 것처럼 나오길래 우스갯소리로 '혹시 살아계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드라마팀의 완벽한 보안을 전했다.

전여빈은 "나 역시 물소리 흘러나오는 설정을 보고 알게 됐다"고 밝혀 주연배우도 시청자와 동일한 지점에서 가회장의 생존 여부를 알게 됐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전여빈은 "감독님은 극 후반부 칼에 찔린 혜지(주현영 분)가 죽었다고도 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착한여자 부세미' 전여빈 [사진=지니TV ]
배우 전여빈이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매니지먼트mmm]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 2025년 ENA 드라마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4일 종영했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7.1%(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다.

"올해 초 목표는 '많이 웃기'였는데, '착한여자 부세미' 촬영장에서 많이 웃었어요. 쏟아지는 더위 속에 진땀 흘릴 정도로 힘들었는데 함께 견뎌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했어요. 너무 더워서 더 많이 웃은 것 같기도 해요.(웃음) 한동안 경주마처럼 작품에 갇혀 살았는데, 다음 작품이 정해질 때까지 다른 분들의 좋은 작품을 찾아보려고요. 위로를 전하고 설렘이 있는 멋진 이야기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할게요."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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