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사벨라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주부 스타 탄생 결승전이 공개됐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7a6c53ad06b90b.jpg)
이날 또 한 번 무대에 오른 이사벨라는 직장암 4기 판정 후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남편을 돌보고 있다.
이사벨라는 이번 무대를 앞두고 남편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사벨라는 "남편이 치매에 걸리면서 내가 생활고에 시달렸고 밤 늦게까지 일했다. 그러다 암에 걸려서 남편에게 화를 많이 냈다. 화 냈던 게 너무 미안해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사벨라는 "항암 하면서 이 경연에 선다는 게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죽을 각오하고 여기 섰다. 이 무대를 남편에게 바친다"고 말한 뒤 '님의 향기'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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