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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유진 교수 "석회화건염, 3대 어깨질환⋯용해기 극심한 통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석회화건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 피는 인생수업'에서는 '똑바로 삽시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유진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아침마당'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김유진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아침마당'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유진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석회화건염'에 대해 "3대 어깨 질환 중 하나다. 어깨의 힘줄 조직에 석회, 즉 돌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이다. 힘줄이 있는 곳이면 다 새길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어깨"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게는 3cm까지, 조금씩 쌓이면서 커진다. 극심한 통증에 응급실을 가게 된다"라며 "칼로 찢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유리에 베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보통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통증이 지속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건염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혈액순환의 문제로 혈관 칼슘이 힘줄에 쌓이는 것인데, 먹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라며 "오십견처럼 40~50대에서 흔하고 70대에는 별로 없다. 다른 어깨 질환이 같이 오기도 한다. 그 중 오십견이 대표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십견만 치료하고 방치할 수 있어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엑스레이로 정확하게 나온다"라며 "생성기에서 휴지기로 넘어가게 된다. 어깨에 있는 석회가 딱딱하게 굳어서 안정화가 되는 시기다. 석회가 있다고 해도 아프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일 때는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다. 상태가 심해지면 용해기가 되는데, 석회가 흡수되어 없어지는데 이때 통증이 가장 크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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