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노영희 변호사는 1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cf5426c8baad8.jpg)
민 전 대표는 "처음부터 다섯을 놓고 그림을 만들었다. 외모, 소리, 색, 스타일, 동선까지 모두 '다섯'을 전제로 설계된 구조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했고 그래서 하나의 형태가 완성되었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꽉 찬다. 각자의 색과 소리가 맞물려 하나의 완전한 모양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이제 돌아온 이상, 이 다섯은 귀하게 여겨져야 한다.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고 뉴진스가 5명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은 법무법인을 통해 어도어 복귀를 발표했고, 어도어는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이후 민 전 대표는 첫번째 공식 입장문을 통해 "나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뉴진스와의 결별을 언급했다.
뉴진스의 복귀는 지난해 11월 뉴진스가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한 지 약 1년여 만이자, 어도어가 뉴진스에 대한 전속계약유효확인소송을 제기한 지 11개월 만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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