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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셰프', 오늘(17일) 첫방⋯'방송 복귀' 백종원 "최연장자로서 책임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백종원이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한다.

17일 첫방송 하는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에서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도착하기까지 상상 이상의 험난한 여정과 혹독한 남극 신고식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기후 변화 연구의 최전선인 남극에서 고생하고 있는 대원들을 응원하고자 남극으로 떠난다.

'남극의 셰프' [사진=MBC]
'남극의 셰프' [사진=MBC]

실제 '뷔페 집 딸'로서 막강한 맛 데이터를 보유한 임수향은 정확한 입맛으로 수셰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무만 100개 썬다"라며 요리에 열정을 드러낸 수호는 예상치 못한 허당미를 선보이며 '열정만수호'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한다.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 채종협은 남다른 피지컬로 쉴 새 없이 주방을 누비며 '만능 막내'로서의 활약을 예고한다. 백종원은 최연장자로서의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출국 전부터 함께 전우애를 다진 이들이 남극에선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험난한 남극 입성기, '입남극' 과정도 예고됐다. 장시간 비행 끝에 남극으로 가는 관문 도시 칠레 푼타아레나스까지 도착한 대원들. 하지만 변덕스러운 남극 날씨로 남극행 비행기가 연이어 취소되고 일행은 숙소에서 발만 동동 구르게 된다. 수호는 "이러다 아예 못 들어가는 거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엄습했다"라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의 방송 복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진행했고, 백종원은 5월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제작진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을 위한 요리쇼가 아니다.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이기에, 그 본질적 가치를 시청자분들께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는 이날 밤 10시 50분 첫 방송 되며 U+tv, U+모바일tv에서는 17일 월요일 0시에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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