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이 19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해에 이어 한지민과 이제훈이 MC를 맡았다.
![배우 이성민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81be846044f14.jpg)
이날 '어쩔수가없다'의 이성민이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무대에 오른 이성민은 "'설마?' 했다. 늘 와서 손바닥에 불이 나게 박수를 치다 가는데 오늘 유독 박수를 많이 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에 오르면 수상 소감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번엔 진짜 못했다"라며 받을 수 없는 역할이었는데 이렇게 주셔서 고맙다. 박찬욱 감독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많이 만나지 못했지만 배우들 너무 고맙다"라며 "감독님은 미국에 병헌 씨와 같이 있다. 엄청 고생하고 있는데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란다. 그리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수상 소감 후 다시 무대에 오른 이성민은 "박희순이 될 줄 알았는데, 박희순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외쳤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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