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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S, 故 이순재 추모⋯오늘(25일) 유작 '개소리' 특별편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가 오늘(25일),故 이순재의 드라마를 특별 편성한다.

25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지난해 'KBS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였던 고 이순재를 추모하며 25일 고인의 유작 '개소리'를 특별편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S는 여의도 KBS 본관에 고 이순재 추모공간을 만들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개소리 [사진=KBS ]
개소리 [사진=KBS ]

'개소리'는 고인이 89세 나이로 참여한 드라마로, 고인은 이 작품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극중 고인은 개소리를 듣게 된 국민배우 이순재 역을 맡아 경찰견 출신 강아지 소피와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제작진은 12부작 드라마를 압축판으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편성 시간은 미정이나 밤 10시와 11시대를 논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순재는 이날 새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향년 90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와 자녀들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해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상도' '이산'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무려 140편에 달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예능 '꽃보다 할배'로 사랑받았고, 연극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갈매기' 등에도 참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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