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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내란의 밤’ 다룬 다큐영화 ‘비상계엄’ 오는 3일 개봉


11월 2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서 시사회 개최
안내상·서영교 의원 내레이션 맡아 한국현대사 조명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충격적인 밤을 정면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계엄>이 오는 2025년 12월 3일 개봉을 공식 확정했다.

제작사 측은 개봉 소식과 함께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 ‘비상계엄’ 공식 포스터. 2025년 12월 3일 개봉. [사진=블루필름웍스]

이번 시사회는 영화 개봉에 앞서 언론과 관객들에게 작품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상영 전에는 김시우 감독과 내레이션을 맡은 안내상·서영교 의원 등 국회의원 주요 출연진이 무대인사에 나서, 영화에 담긴 의미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전했다.

왼쪽부터 안내상 배우, 서영교 국회의원, 김시우 감독이 11월 27일 열린 ‘비상계엄’ 시사회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블루필름웍스]

영화 <비상계엄>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총 16번 선포된 계엄령의 역사와, 그때마다 국가 권력의 억압에 맞서 거리로 나섰던 시민들의 저항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당시 대통령의 국가 긴급권 남용으로 촉발된 비상계엄 사태를 중심에 두고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반복과 민주주의의 실체를 묵직하게 되짚는다.

공개된 보도스틸 또한 4·19 부정선거, 5·16 군사정변, 10·26 사건, 12·12 군사반란 등 굵직한 역사적 장면과 2024년 비상계엄의 순간을 교차 배치하며 강렬한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영화는 씨네버스 C&C가 제작하고 위코디픽쳐스·메가스타가 공동제작을 맡았으며 블루필름웍스가 배급한다.

오는 12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공식 개봉한다.

/서울=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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