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전종혁이 가족 사랑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4대 왕중왕을 뽑는 '2025 왕중왕전 1차 결선'이 진행됐다. 하루와 태남, 남궁진과 임다운, 이승우와 전종혁이 대결에 나섰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전종혁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f79bb0b6fc51d.jpg)
이날 전종혁은 "유소년 13살부터 19살 청소년 대표, 국가대표 골키퍼였다. 김민재, 황의찬 등과 같이 뛰었다"라며 "그런데 프로 5년차에 무릎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좌절에 빠졌다. 축구 밖에 모르던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 고민하다가 트로트 오디션에 도전했다"라며 "전체 11위에 올랐다. 실력을 갈고 닦아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 승부차기에서 골을 막아냈을 때처럼 짜릿하다"라며 "축구에서 이루지 못한 꿈 노래로 이루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가족들은 "마음 고생을 했는데 이렇게 도전해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사랑한다"라고 응원했다. 전종혁은 "최근에 무릎 수술을 해서 3달간 못 걸었다. 두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었는데 가족들이 더 마음 아파하더라. 저는 괜찮다"라고 사랑을 전했다.
또 그는 "아버지가 췌장암 3기 판정을 받아서 병원에 계신다. 꼭 완쾌하시길 바란다"라고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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