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2일 경기도교육청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인력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치원 방과후 과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돌봄 운영을 지원하고 잦은 인력 채용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대학과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복대학교-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학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인력풀 구축 업무협약 체결 [사진=경복대 ]](https://image.inews24.com/v1/40b43c296cae69.jpg)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유아교육과를 둔 12개 대학교와 함께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한 대학생 인력풀을 구축한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유치원정교사 2급 또는 보육교사 2급 자격을 갖춘 재학생과 졸업생 중 희망자를 모집해 인력풀을 구성한다. 도내 유치원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구축되는 인력풀을 통해 별도의 채용 공고 없이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방과후 과정 인력으로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은 전공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인력풀 시스템을 통한 공식 채용 경로가 마련되어 신뢰도 높은 일자리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시간제·기간제 근무를 거쳐 정규직 및 담임교사로 나아가는 단계적 경력 경로도 마련되어, 전공 적합성이 높은 경력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교원의 일자리와 경력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치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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