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4일 오성면 ‘공간미학’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공감 힐링콘서트’를 열고,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관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시 전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소통·화합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 주도로 △축제 △음악회 △마을학교 △벼룩시장 △쓰담달리기(플로깅)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진행돼 왔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한 해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공동체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봉사단 △주민 △관리소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상생하고 소통하는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보여주신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아파트가 단절된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공동체 활동을 통해 갈등을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향후에도 이러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0년 9개 아파트에서 시작된 평택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2025년 기준 △마을공동체 거점사업단 5개소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22개소 △수요자 맞춤형 교육 24회 운영 등 약 1만5천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성장했다.
/평택=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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