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인선이 실종됐던 김준호를 찾았다.
6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서는 병원에서 사라진 한우진(김준호)을 찾아내는 지은오(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오는 한우진과 대학 시절 놀러갔던 산장을 찾아간다. 당시 한우진은 "여기 자주 온다.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했었고, 그 말을 기억했던 지은오는 다시 산장을 찾는다.
지은오는 거기서 나무에 기대 쓰러져 있는 한우진을 발견하고, 한우진을 흔들며 눈물을 흘린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e87cedd0b69bff.jpg)
쓰러졌던 한우진은 정신이 깨어나고 지은오를 보며 "왜 왔냐"고 말한다. 지은오는 "너 살리러 왔다. 그런 여자를 위해 네가 왜 죽냐. 이제 내가 알았으니까 그냥 죽게 안둔다. 오빠"라고 말하며 한우진을 설득한다.
지은오는 한우진과 병원에 도착하고, 미리 연락을 받고 와 있었던 고성희(이태란)는 두 사람을 반색하며 "역시 너희들은 운명이다"고 말한다. 지은오는 고성희에게 "오빠라서가 아니라 친구라서 해주는 거다"며 간이식을 해주겠다고 하고, 고성희는 "뭐든 상관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성희는 "우진아 나 없어도 되지?"라고 급히 자리를 떴고, 한우진은 "될 수 있으면 오지 마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95421df401a085.jpg)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feb16e8d109880.jpg)
지은오는 정순희9김정영)에게 전화해 "우진이가 병원에 있다. 같이 있어줘야 할 것 같다. 우진이가 내 쌍둥이 오빠였다. 간이식 해줘도 되냐"고 묻고, 놀란 정순희는 "어떻게 된 거냐"고 말한다.
이에 지은오는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며 "아빠 돌아가시고 내가 우진이 때문에 버틴 거 알지?"라고 정순희를 설득시켰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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