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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정진운 "영하 40도에 촬영, 박시후와 전우애 생겼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시후와 정진운이 영화 '신의악단'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시후는 8일 오전 서울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서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 이유에 대해 "작품에 끌렸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진운이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정진운이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정진운이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박시후가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교순 캐릭터가 매력적이란 생각을 했다"라며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교순이 악단과 함께 하면서 변해가는 것이 매력있었다"라고 전했다.

정진운은 "직급을 떠나 경쟁을 해야 제가 살기 때문에 긴장감 있는 텐션을 유지하려 했다"라며 "영하 40도 가까이 되는 환경에서 촬영해서 전우애가 생겼다. 친해진 것이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옆에서 잘 도와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박시후가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로 변신해 열연을 펼치며, 정진운이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원칙주의자 장교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태항호, 서동원, 장지건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들과 문경민, 최선자 등 관록의 중견 배우들이 '가짜 찬양단' 멤버로 합류해 환상의 티키타카와 가슴 뭉클한 감동의 앙상블을 완성한다.

영화는 몽골과 헝가리를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된 압도적인 스케일과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가짜'로 시작된 이들의 연주가 어떻게 '진짜' 하모니로 거듭나는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아빠는 딸'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차가운 이념의 벽을 허무는 뜨거운 휴머니즘을 전할 예정이다.

'신의악단'은 오는 12월 3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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