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오성누리광장–평택항을 양축으로 한 복합형 자전거 기반 도시 구축 △6천500대 이상 무상 수리 등 생활밀착형 안전·복지 정책 △광역·도심·하천을 하나로 잇는 입체적 자전거 인프라 확충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시는 안성천·진위천 합류부에 3천140㎡ 규모의 자전거 주요 쉼터·실습형 교육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 국비가 투입되는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6㎞ 자전거도로 △7천672㎡ 자전거 쉼터 △3만9천㎡ 자전거 특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권에서는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신고망 △발광다이오드(LED) 번호판 △보안등 △정보무늬(QR) 안내판을 확대 설치하고 국토 종주 인증 부스 6개소를 운영해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자전거도로 주변 지역축제와의 연계로 이용률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도 △초등학생 실습형 교육 연 6천여명 △교육청·교통연수원 협력 청소년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안전교육 신설 △찾아가는 무상 수리 6천500대 △자전거 대행진·안내지도 제작·전 시민 자전거 보험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자전거 정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며 △공모사업 연계 △교육·학교 협업 △현장점검 강화를 통해 정책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시는 “이번 국무총리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도심–하천–항만을 잇는 자전거 기반 도시 조성과 안전·관광·복지 중심의 혁신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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