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매우 빠르고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다."
16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이는 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한국에 대해 경계의 눈빛을 보였다.
15일 경기가 벌어질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적응 훈련을 펼친 멕시코의 주전 스트라이커 폰세카는 "2002 한일월드컵 이후 한국팀의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강력한 라이벌이며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에서 폰세카와 투톱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바우티스타는 "한국은 매우 빠르고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다"고 축구대표팀을 평가했고, '영건' 수비수 살시도는 "한국은 대단한 팀이라 생각한다. 매우 빠른 축구를 구사하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살시도는 "한국팀을 존경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난 2001년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했던 골키퍼 오스왈도 산체스는 "이운재를 알고 있다"는 말로 한국팀의 평가를 대신했다.
조이뉴스24 /LA(미국)=김종력 기자 raul7@joynews24.com 사진=김종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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