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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게이트' 열리나…정재형 즉각 부인→'나혼산' 불똥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주사이모' 논란이 연예계 게이트로 커지고 있다. 때아닌 불똥을 맞은 정재형은 "'주사이모'와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고, MBC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 전현무 등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어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박나래는 최근 의료 면허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주사이모' A씨에게 링거 투여를 받은 정황이 보도돼 논란에 휘말렸다. 박나래는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 반박했고, A씨 역시 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중국 의대에서 최연소 교수를 역임했다고 맞대응했다.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그러나 A씨가 다녔다고 주장하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은 실제로 중국에 존재하지 않았고, 설령 A씨가 중국에서 의사 면허를 땄더라도 국내에서 의사로 활동할 수는 없기 때문에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은 A씨를 보건범죄단속법·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6일 검찰에 고발했다.

그 과정에서 '나 혼자 산다' 과거 방송 영상이 재조명을 받았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정재형이 박나래와 김장을 하며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한다"고 말한 장면을 두고 불법 의료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 됐고, 정재형 측은 "A씨(주사 이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논란을 즉각 부인했다.

또 A씨의 SNS 피드 및 팔로워를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다. A씨의 SNS에 과거 샤이니 키의 집에서 반려견을 찍은 사진이 게재돼 있고, 키 전현무 등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팔로우한 것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 이들이 향후 입장을 밝힐 지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나래가 갑질, 횡령 의혹에 이어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져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연예계 '주사이모 게이트'로 퍼지게 될 지 관심이 모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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