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조관우가 팬들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조관우는 지난 9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부제: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를 개최했다.
조관우 MUSIC 시리즈 공연인 '겨울이야기'는 4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조관우가 9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부제: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7c8efb65457f5d.jpg)
챕터1에서는 '그대, 내 인생의 이유'와 신곡 '고마워' '영원' '파란앨범' 등을 선사했고 'Stumblin’in'은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흥코러스 박채원, 공보경, 최형진 기타리스트 엄승현과 함께 했다.
챕터2는 '길' '삐리의 계획', 드라마 '다모' OST인 '마지막 안식처'와 블루스 트로트 '비가 오려나' 등으로 수놓았다. 또 게스트 유리, 태남과 함께 '님은 먼 곳에' 특별무대를 펼쳐 호응을 이끌었다. 유리는 조관우 9집앨범 수록곡인 '안녕'을 리메이크 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물했다.
![조관우가 9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부제: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4789505676cef8.jpg)
챕터3을 열기 전 브릿지 무대는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과 크루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이어 진행된 챕터3은 조관우의 대표곡 '늪'을 시작으로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나의 옛날 이야기', MBC 예능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한번쯤' '악녀'의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팬들과 소통하는 토크 코너에 관람객으로 온 최양락 팽현숙부부가 무대에 올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챕터4는 '사랑했으므로' '겨울이야기' '꽃밭에서' '내 마음 당신 곁으로'와 큰아들 조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듀엣 무대로 선보였다. 조휘는 아버지 조관우가 작곡해서 선물한 '별빛'으로 무대를 빛냈다.
앵콜 무대에서는 선배인 조관우를 응원온 후배가수 걸그룹 뉴이, 보이그룹 더스틴, 혼성그룹 디엔에이가 무대에 올라 신곡 '고마워'를 팬들과 함께 했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무대로 공연이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세션도 이번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키보드 위종수, 드럼 김선중, 피아노 조현석, 베이스 박한진, 기타 엄승현, 색소폰 이인관, 트럼펫 박경모, 트럼본 최광문 코러스에는 박채원, 공보경, 최형진 흥코러스가, 댄스팀에는 스위치 안무팀 김아영, 안소정, 팝핀현준 Crew 박정원, 백다예, 이소영, 김윤진 등이 했다. 총괄프로듀서는 여지윤과 김승욱, 연출 권예진, 프로듀서 강도현, 김수원이 맡았다.
한편 조관우는 지난 2일 신곡 '고마워'를 발표하고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해 반가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MBC '쇼음악중심' 등 출연도 예정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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