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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히트맨'보다 재밌는 '하트맨'"…권상우·문채원, 2026 첫 코미디 온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트맨' 권상우가 '히트맨' 시리즈에 이어 스윗함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 마쳣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최원섭 감독,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이 참석했다.

배우 권상우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권상우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권상우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화감독 최원섭이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최원섭 감독은 "권상우와 세 편째 작업을 했다. 코미디 감이 독보적"이라며 "권상우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권상우는 "'히트맨' 시리즈가 1월에 개봉해 사랑 받았는데, 감히 말하자면 '히트맨'보다 '하트맨'이 훨씬 재밌다"며 "'하트맨'을 만들기 위해 '히트맨'을 찍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권상우는 '하트맨'에서 승민의 대학생 시절로 분해 20대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 연기 자체가 굉장한 도전"이었다며 "박지환과 록 밴드로 분한 장면이 초반 관객을 압도할 것이다. 아이러니한 모습이 이 영화의 재미"라 설명했다.

이에 최원섭 감독 역시 "젊은 시절 역할을 맡을 배우를 캐스팅하려 했으나 (권상우의) 느낌을 도저히 못 살릴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상우는 '히트맨' 승민의 역할을 '노팅힐' 휴 그랜트와 비교하며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첫사랑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도 그렇고 '노팅힐' 첫사랑의 느낌을 받을 것"이라 강조했다.

승민의 첫사랑 보나를 연기한 문채원 역시 '만인의 첫사랑' 역할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했다고. 문채원은 "데뷔 이래 가장 머리가 길어서 특별하다"며 "주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긴 머리를 선호하더라. 그래서 (긴 머리로) 설정했다"고 촬영 비화를 밝혔다.

배우 권상우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문채원이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권상우 역시 문채원과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문채원이 나온 작품 중 가장 예쁘게 나온다"며 "연기할 때 준비할 것도 없었다.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감정에 이입해 연기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채원 역시 "권상우는 학창 시절 처음 좋아한 배우였다. TV를 보면서 설렌 건 처음"이라며 "시청자로 좋아했던 선배를 만나 뿌듯했다. 권상우는 쿨하고 멋진 분"이라며 촬영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환은 극중 권상우와 친구로 분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박지환은 "권상우는 스타고 선배인데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몰랐다. 멋있고 스윗하고 후배에게 격 없이 대해주신다"며 "이미 유명하지만 '매력적인 형'이라고 소문을 냈다"고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권상우는 "'하트맨'은 내가 나이 들어가며 만나는 작품 중 놓치고 싶지 않은 예쁜 영화"라며 "코미디보다 예쁜 로맨스 영화"라고 말한 뒤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붉은 말의 해 새해 첫 코미디 자리를 예약한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 개봉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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