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부적절한 언행이 도마 위에 오르자 교수직에서 사임했다.
13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SNS에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관련 논란에 대해 교수로서 사과의 입장을 전한다"며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팝핀현준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b112aee53b107e.jpg)
그는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의도와는 무관하게 성적 수치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결코 불순한 의도는 아니었다"면서도 "이에 따른 책임으로 오늘부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교수직을 사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 학생이라 밝힌 누리꾼 A씨는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교수가 강의 중 반복적인 욕설을 사용하고,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며 고성과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해당 교수가 팝핀현준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팝핀현준은 논란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글을 게재하며 교수직 사임을 밝혔다.
팝핀현준은 대한민국 1세대 팝핀 댄서로, 국악인 박애리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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