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14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2025 FNC KINGDOM 10TH ANNIVERSARY - AMAZING WONDERLAND -'(이하 'FNC 킹덤')를 개최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2025 FNC KINGDOM 10TH ANNIVERSARY - AMAZING WONDERLAND -'(이하 'FNC 킹덤')를 개최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7a9cb9bc091979.jpg)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2025 FNC KINGDOM 10TH ANNIVERSARY - AMAZING WONDERLAND -'(이하 'FNC 킹덤')를 개최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bd163f7439ae28.jpg)
공연의 시작과 끝은 FNC의 주축인 맏형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장식했다. FT아일랜드는 'GIANTS', 'THUNDERSTORM', 'No.3', 'Love in the City' 등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곡들을 연달아 공개하며 락의 정수를 보여줬다. 씨엔블루는 '신토우야', 'RACER', '99%', 'I'm Sorry' 등 무대에서 쉴 틈 없이 관객들과 뛰고 호흡하며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무대에 오른 앰퍼샌드원과 AxMxP는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앰퍼샌드원은 'Broken Heart', '그게 그거지 (That's That)'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를 선보였고, AxMxP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Love Poem)'와 'I Did It'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뒤를 이어 등장한 피원하모니는 'DUH!', 'Pretty Boy', 'EX', 'JUMP' 등 올해 발매한 신곡 무대들을 연이어 공개하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이파이유니콘은 신곡 'Teenage Blue'부터 'Stay With You', 'Beat it Beat it' 등을 통해 화려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했고, SF9는 올해 발매한 신곡 'LOVE RACE'부터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RPM', '오솔레미오 (O Sole Mio)' 등 폭넓은 세트리스트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엔플라잉은 'Run', 'Blue Moon', '뫼비우스 (Moebius)' 등 일본어 무대와 한국어 무대를 오가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고, 정해인은 따뜻한 분위기의 곡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곡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2025 FNC KINGDOM 10TH ANNIVERSARY - AMAZING WONDERLAND -'(이하 'FNC 킹덤')를 개최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714bdd4909de05.jpg)
공연 중간에는 'FNC 킹덤'에서만 볼 수 있는 10가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공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엔플라잉 이승협과 AxMxP 하유준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사계의 봄'의 메인 테마곡인 'SEE YOU LATER' 무대를, SF9 유태양과 피원하모니 소울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해인과 SF9 인성은 감미로운 보컬 하모니를 보여줬고, 씨엔블루 강민혁과 SF9 재윤은 포근한 겨울 감성을 전했다. 또한 씨엔블루 정용화는 솔로 대표곡 '너의 도시 (Your City)', 'Night Runner (Shooting Star)' 무대를 꾸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여기에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엔플라잉 유회승은 듀엣곡 '사랑했었다 (Still love you)' 무대를 통해 명품 보컬의 저력을 보여줬고, 씨엔블루 이정신과 피원하모니 지웅, 피원하모니 기호와 앰퍼샌드원 최지호는 색다른 조합으로 유닛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피원하모니 테오와 하이파이유니콘 김현율이 기타와 보컬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고, 베이스 멤버인 FT아일랜드 이재진과 엔플라잉 서동성이 보컬로만 가득 찬 무대를 보여주며 약 5시간 동안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올해 열 번째로 개최된 'FNC 킹덤'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배우, 댄스 그룹이 출연하는 대규모 패밀리 콘서트다. 이렇게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공연에도 기대감을 더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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