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소 중국인 멤버 레이가 팬미팅 불참은 중국 행사 때문이었다면서 팬들에 사과했다.
레이는 14일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국가화극원(国家话剧院)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급하게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베이징에는 무사히 도착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팬미팅 불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 팀 동료, 소속사 그리고 저의 부재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엑소가 팬미팅 'EXO'verse'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9a8ea1ba224e21.jpg)
레이는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엑소 팬미팅 '엑소버스' 불참 소식을 오전에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불가피한 사정"이라고 공지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한일령(限日令) 이슈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한동안 팀을 떠났던 레이가 내년 1월 컴백하는 엑소의 새 앨범에 참여하기로 했던 터라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결국 레이가 "중국 행사"라고 이유를 밝히며 팬들에 사과했다.
한편 엑소는 내년 1월 19일 정규 8집 'REVERXE'(리버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2023년 7월 발표된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 이후 약 2년 6개월 만으로, 엑소 멤버들은 팬미팅에서 "2026년을 엑소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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