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채민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대만 공연이 취소됐다.
이채민의 대만 현지 팬미팅 주최 측은 오는 1월 4일 타이베이 국립대학 종합체육관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5 이채민 팬미팅 투어 '채민-인투 유' 인 대만'(2025 LEE CHAE MIN FANMEETING TOUR 'Chaem-into you' in TAIPEI)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배우 이채민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729c5d879149e.jpg)
주최 측은 "부득이한사유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완성도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번 행사 취소로 인해 발생할 불편과 실망에 대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오랫동안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지지와 이해에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티켓 구매자들은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이채민의 팬미팅 불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채민은 지난 14일 홍콩 맥퍼슨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홍콩 팬미팅이 홍콩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됐다. 당시 홍콩 팬미팅 측은 "이채민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고자 했지만, 사회적 슬픔을 고려해 즐겁고 따뜻한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행사 취소를 알렸다.
이채민은 올 한 해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MBC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에 힘입어 데뷔 후 첫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으로, 지난 10월 24~25일 서울을 포함해 자카르타, 마닐라, 방콕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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