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제3차 미래성장전략위원회(이하 미전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전위'는 △경영관리, 기술개발, 수목원·정원, 홍보, 디지털 등 분과별 주요현황 및 계획보고 △2026년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주요사업계획 보고 △분과별 경영자문 및 발전방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제3차 미래성장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https://image.inews24.com/v1/e54c528e195778.jpg)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날 ‘미전위’를 통해 내년부터 AI를 기관 사업 및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등 조직 전반에 걸친 AI 전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AI 대전환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내년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AI 전환 계획과 관련해 산업계·학계·유관기관·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종자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 △국민 체감형 AI·AR 기반 수목원 관람 서비스 제공 △정원식물·소재 산업 DB 구축 △AI 기반 안전·설비 관리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박진성 디지털정보화실장은 "다가오는 미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AI 대전환 선포식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AI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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