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지현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종영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지현은 지난 16일 종영된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맘모스마트 사장이자 생활력 강한 '민서 엄마'인 정남연 역을 맡았다. 707 교관 출신의 과거를 지닌 인물로, 잔잔하면서 강인한 매력을 담은 캐릭터를 열연했다.
![배우 김지현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X 지니 TV]](https://image.inews24.com/v1/d5f985397044c0.jpg)
지난 최종화에선 마지막까지 동네 현장을 지켜내는 남연의 신념이 담겼다. '우리 동네 특공대' 5인은 극의 최종 국면에서 동네 곳곳 옥상에 올라 EMP 장치를 설치해 폭탄 통신을 차단하는 작전에 나섰다. 각자의 임무가 병행되는 상황 속에서 남연이 맡은 장치만 작동하지 않는 위기가 발생했고, 김지현은 손도끼로 전선 묶음을 내리치는 결단의 순간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 특별할 것 없는 하루를 보내는 주민들과 함께 끝내 동네를 지켜내 '우리 동네 특공대'는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거창한 영웅이 아닌 일상 속에서 서로를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정남연 캐릭터가 또렷하게 빛났다.
김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활 밀착형 연기부터 고강도 액션, 그리고 위기 앞에서의 결단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정남연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과장 없이 쌓아 올린 감정과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가 어우러지며 또 한번 매력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지현은 작품을 마무리하며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더운 여름부터 가을, 초겨울까지 정남연으로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라며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는 '우리 동네'로 가는 길이 늘 설레고 즐거웠다. 응원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내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연초 보내시길 바라며 또 '우리 동네'에서 뵙기를 소망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지현은 올해 tvN '서초동', JTBC '백번의 추억'에 이어 'UDT: 우리 동네 특공대'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쉼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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