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설이 영재원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설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응답하라 1988'에 진주로 출연했던 김설에게 출연 계기를 물었고, 김설은 "오빠가 아역배우 활동을 잠깐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함께 온 김설의 친오빠는 "동생을 혼자둘 수 없으니까 같이 촬영장을 다녔었다. 그러다 우연치않게 설이가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ecbb74abc48243.jpg)
유재석은 김설에게 영재원 수료에 대해 말을 꺼냈고, 김설은 "저는 융합 발명 쪽으로 영재원 시험을 봤다. 제가 다닌 곳은 교육청 산하라서 학비가 없었다. 매년 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된다. 매년 시험을 봤고, 한 번도 통과를 하지 못한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발명 영재는 주로 뭐를 배우는거냐"고 물었고, 김설은 "목공, 가끔 수학과 과학을 배운다. 발명 영재는 산출물을 발표해야 한다. 그래야 수료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산출물을 위한 수업이 많다"며 "제가 1학년 때부터 반장을 쭉 해왔다. 저는 제가 리드하지 않으면 직성에 안 풀린다. 남이 리드했다가 잘 안풀리면 기분이 좀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부모님께서 공부 얘기를 많이 하셨냐"고 물었고, 김설은 "별로 안 하셨다. 저는 핸드폰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가졌다. 그래서 그전까지 오빠와 책을 많이 읽었다. 덕분에 언어력도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f6de2f389b2195.jpg)
현재 과학고에 다니고 있는 오빠는 "동생과 3살 차이인데 설이가 똑똑해서 말이 잘 통했다. 설이의 또래보다 똑똑하다는 것이 느껴졌었다"고 덧붙였다.
김설은 "저는 학원을 안 다닌다. 초등학생 때 한 번 학원을 다녀봤는데, 적성에 안 맞더라.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었다. 저는 스터디 카페에서 문제집을 풀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한다. 요즘에 취미로 해금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