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 조세호 하차 직접 언급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되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조세호의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3회에서는 '큰 자기' 유재석이 '작은 자기' 조세호의 빈자리를 언급하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유재석은 "가방(자기백)이 제 옆에 있다"라며 "가방 주인, 우리 조셉이 이번 일로 인해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라고 조세호의 부재를 전했다.

그는 "참 여러가지로,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막상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 생각하니 참"이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 "어쨌든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세호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조세호 측은 "의혹이 제기된 조직 폭력배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결국 조세호는 '유퀴즈'와 KBS 2TV '1박 2일' 등에서 자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