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이 시즌4로 컴백한다. '미스트롯4'에는 시즌1부터 지켜온 장윤정이 함께하는 가운데, '트롯 여제' 송가인, '골프여제' 박세리, '댄스여제' 모니카가 마스터 군단으로 합류했다.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 CHOSUN '미스트롯4' 제작발표회에서 민병주 CP는 "'미스트롯'은 출연자의 인생사와 한이 묻어나고, 절실함이 배어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고민이 된 시즌이었다"고 밝혔다.
!['미스트롯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마스터들과 제작진. [사진=TV조선 ]](https://image.inews24.com/v1/3737b690c9f6c2.jpg)
이어 그는 "이번 시즌에는 톱7이 없어진다. 대신 톱5를 선발한다. 엄청 치열하고 잔인한 경연이 될 것"이라면서 "수백명의 스태프와 수개월간 미친듯이 준비했다. 뻔하지 않다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임지훈 PD는 "'미스트롯4'의 부제는 '세상을 홀릴 트롯여제를 찾아라'다. 그래서 '댄스여제' 모니카, '골프여제' 박세리, '트롯여제' 송가인을 모셨다"면서 "20명의 마스터 군단이 치열하게 세상을 홀릴 분들을 뽑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촬영할 땐 연출자의 입장이지만, 편집할 땐 시청자의 입장이다. 시청자로 봐도 재미있었다"고 첫방송을 앞두고 만족감을 전했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그동안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걸출한 국민 트롯 디바들을 탄생시키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스트롯4'는 시리즈 사상 최다 마스터인 20명이 예심을 함께한다.
'미스 미스터트롯' 터줏대감 장윤정은 "1년이 지난 걸 '미스 미스터트롯'을 통해 느낀다"라면서 "기세가 좋은 분, 뭐라도 한가닥 하는 분을 눈 크게 뜨고 찾고 있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장민호는 "녹화를 하다보면 버튼 누르는 걸 잊을 만큼 신나서 일어나 집중하는 무대가 있다"면서 "실제로 노래에 빠져서 슬픈 감정이 들고, 흥이 가는지 보고, 마음이 가는 쪽으로 버튼을 누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그는 "주도적으로 무대를 이끌고 만들어가는 참가자들이 많더라"고 이번 시즌 달라진 점도 짚었다.
지난해 '미스터트롯3' 우승자였던 김용빈은 "얼마나 트롯에 진실하고 간절한지 볼 것"이라며 "'미스트롯4'가 여러분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드릴 것"이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18일 밤 10시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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