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이른바 '주사이모' 의혹으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다. '놀라운 토
19일 tvN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은 입짧은햇님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입짧은햇님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155ac3ac6a39f.jpg)
제작진은 입짧은햇님의 출연 분량을 편집할 계획이다. 3주 간의 방송 분량이 이미 녹화가 완료된 상태로, 관계자는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후반 작업에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놀라운 토요일' 측은 박나래와 키에 이어 입짧은햇님까지 3명의 고정 출연자가 '주사이모' 의혹으로 하차했다. 이와 관련 "후임 충원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입짧은햇님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라고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논란중인 이 모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라며 "저는 이 모 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다. 제가 바쁘던 날은 이 모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다. 다만 제가 이 모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팬 분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본의 아니게 불편과 피해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로 인한 모든 분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라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와 활동 중단을 알렸다.
입짧은햇님은 지난 18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주사이모'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에 이어 입짧은햇님 역시 A씨로부터 다이어트 약을 받거나 링거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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