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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오늘(19일) 라디오 생방송 출연⋯전 남친 특혜 의혹 반박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19일 민희진이 새롭게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ooak) 측은 "민희진 대표가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거대 기업의 조직적 여론 조작 의혹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힌다"고 알렸다.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 [사진=오케이레코즈]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 [사진=오케이레코즈]

민희진 전 대표는 이번 방송에서 하이브의 자회사 'TAG PR(The Agency Group PR)'과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을 직접 언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의 법적 공방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오케에 레코즈 측은 "방송에서 하이브가 최근 법정 공방 과정에서 사안의 본질과 무관한 사생활까지 끌어들이며 '전 연인 특혜'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점이 왜 부당한지에 대해서도 짚을 예정이다"고도 예고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다. 하이브 측은 법정에서 민 전 대표의 전 남자친구이자 BANA 김기현 대표의 과도한 용역비 지급 및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민 전 대표는 "실력과 결과로 증명된 파트너십을 사생활로 왜곡하는 무리한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민 대표는 "BANA와의 협업은 뉴진스의 음악적 성공을 만들어낸 전략적·경영적 판단이었으며, 개인적 관계를 문제 삼는 것은 재판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며 "해당 프레임이 얼마나 비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없는 주장인지 방송을 통해 조목조목 설명할 계획"이라고 다시 한 번 해당 내용을 반박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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