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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석화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21일 발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故) 배우 윤석화의 빈소가 마련돼 조문객을 맞는다.

19일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윤석화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뇌종양으로 투병 중 별세한 배우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뇌종양으로 투병 중 별세한 배우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남편과 아들, 딸이 이름을 올렸다.

빈소에 놓인 영정 사진에는 고인의 우아하면서도 밝은 미소가 담겨 있어 먹먹함을 안겼다.

고인은 2022년 8월 영국에서 연극 '햄릿'을 마치고 쓰러졌다. 뇌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됐고 같은 해 10월 수술을 받고 투병해왔다. 2023년 손숙이 출연하는 연극 '토카타'에 깜짝 우정 출연한 것이 마지막 무대가 됐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신의 아그네스', '프쉬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대표 스타 배우로 떠올랐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1976년 뮤지컬 '신데렐라'를 시작으로 '넌센스'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했고, '명성황후'에서 1대 명성황후로 연기해 찬사를 받았다. 드라마 '불새' '샴푸의 여정', 영화 '레테의 연가' '봄 눈' 등에 출연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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