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시민 참여 설문을 통해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이 가장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SNS·현장 투표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6천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이 뽑은 10대 뉴스 가운데 1위는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이 차지했다.
시는 지난 1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제5일반산업단지 내 약 20만㎡ 규모의 배터리 연구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분야 대기업 투자 본격화에 따라 △첨단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위에는 여름철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가 올랐으며, 3위에는 시내순환버스·광역버스 신규 노선 개통과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대상 수상 △행정·문화·체육 공공시설 확충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 관광 활성화 △보건·의료·돌봄 강화 △화성~안성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 통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등록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올해 안성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안성=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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