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 열애 만에 부부가 된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민아와 김우빈이 12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쇼박스]](https://image.inews24.com/v1/696b881c6c3dae.jpg)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이광수는 김우빈과 함께 예능프로그램 '콩콩팡팡' '콩콩팥팥' 등에 함께 출연한 절친한 사이로,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는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적도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달 20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우빈도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김우빈은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신민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자, 5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할 때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선행도 함께 실천하며 많은 귀감이 됐다.
![신민아와 김우빈이 12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쇼박스]](https://image.inews24.com/v1/6dafdfb12ef5f6.jpg)
1989년생으로 만 36세인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1년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학교 2013', '상속자들', '우리들의 블루스', '다 이루어질지니'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현재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에 출연 중이다.
신민아는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영화 '아름다운 날들' 영화 '달콤한 인생',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 마이 비너스', '갯마을 차차차' 등에 출연했다.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재혼 황후'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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