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정연이 정인선과 김준호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서는 한우진(김준호) 문병을 가는 박영라(박정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라는 한우진 문병을 갔다가 미리 와 있던 지은오(정인선)를 본다. 한우진은 지은오와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오빠인데, 그때 너를 구하지 못했는데 또 내가 도움을 받네"라고 말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58bc9b8f7f4a96.jpg)
지은오는 "그런 생각은 잊자. 우리가 쌍둥이고 혈연으로 얽혀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사람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그냥 친구다. 넌 한우진 난 지은오다. 한유라는 없다"고 말한다.
박영라는 문을 열려다 그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e2b7ef22e7b241.jpg)
이후 박영라는 차를 마시러 거실로 내려왔다가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 박진석(박성근)과 고성희(이태란)를 보며 한우진과 지은오의 대화를 떠올린다.
박영라는 고성희를 경멸스럽게 보며 속으로 "아빠가 불쌍해. 성재 오빠도 불쌍해. 나는?"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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