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로 급부상한 수퍼 루키 이준기의 차기작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기는 신작 영화 ‘플라이 대디 플라이’에서 전설의 쌈장 역을 맡아 남성미를 뽐낼 전망이다. 나오키문학상 수상자인 일본의 인기작가 가네시로 가즈키 동명의 원작소설을 토대로한 '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복수를 위한 두 남자의 의기투합을 그린다.
47세의 평범한 샐러리맨(이문식 분). 그에게는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동딸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여고생 딸이 남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고 아버지는 딸의 복수를 다짐한다.

이때 그를 도와주기 위해 다섯 명의 남학생이 등장한다. 그들은 45일 동안 아버지를 특별훈련시키며 몸 만들기에 나선다. 영화 속에서 아버지 역할은 연기파 배우 이문식이 맡았고 이준기는 그에게 지옥 훈련을 시키는 주인공 '승석'으로 출연한다.
이준기가 맡은 캐릭터는 ‘전설적인 쌈장’으로 과묵한 성격에 생각이 깊으며 어떤 상대도 한방에 때려 눕히는 인물로 '왕의 남자'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태권도 부산 대표선수 출신인 이준기는 이번 영화를 통해 ‘돌려차기 한방’을 선보일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