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소희가 "난 사랑에 대한 결핍이 큰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매거진 '데이즈드' 1월호에서 한소희는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소희 [사진=데이즈드 ]](https://image.inews24.com/v1/1fc9b7f4ed42a6.jpg)
영화 '프로젝트Y' 개봉을 앞둔 한소희는 "나는 팬들이랑 딱히 경계를 두지 않는 편이다. '이렇게 하면 날 더 좋아해 주겠지?' 이런 계산보다는, 그냥 사랑에서 시작되는 감정에 더 가까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저는 사랑에 대한 결핍이 큰 사람이라고 느낀다. 그런데 오래된 팬분들부터 이제 막 저를 알게 된 분들까지, 모두가 저에게 정말 맹목적인 사랑을 주고 계시지 않나. 그게 저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저는 누군가를 그렇게까지 맹목적으로 사랑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더더욱 이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 팬들과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진 것 같다"면서 "그래서 저는 밀당 같은 건 안한다. 늘 이야기하듯이, 잠시 저를 떠나셔도 괜찮고, 제가 잘못하면 꾸짖어 주셔도 되고, 방향이 틀렸다면 따끔하게 말해 주셔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솔직함이 오히려 저와 팬들 사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소희 [사진=데이즈드 ]](https://image.inews24.com/v1/6b720df372a7ba.jpg)
연기에 대해서는, "연기는 나만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캐릭터의 삶을 배우는 일이라는 걸 느낀다. 결국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받아들이는 게 지금의 제 무기가 되는 것 같다..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다는 걸 요즘 더 실감하고 있다"고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는 자세를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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