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MC몽이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의 불륜설을 적극 부인하며 루머 유포자를 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MC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르신 장난질 한 거 두고 보세요. 당신이 나에게 보낸 카톡들, 당신에게 보낸 차회장과 아티스트 포함된 내용들, 그걸 누군가가 소설로 지은 포르노 수준의 스토리"라는 글을 올리며 최근 보도된 불륜설에 분노했다.
![MC몽 [사진=밀리언마켓]](https://image.inews24.com/v1/605362cb4525f9.jpg)
이어 MC몽은 "늘 침묵만 했지만 이제부터 병역비리, 불륜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하는 모든 이들 싹 다 고소야"라며 "경찰서에서 빌지 마라. 제발 죽어도 빌지마. 내가 이제부터 16년간 참은 한을 다 풀테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24일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갔다는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MC몽은 1차 입장문을 통해 "맹세코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 없다"며 "차준영 무리가 내 카톡에도 없는 문자, 내가 방어하고 속이기 위해 만든 문자들을 다시 재해석하고, 이 매체는 그 문자들을 또 짜깁기해서 기사화 했다"고 반박했다.
차가원 회장이 운영하는 원헌드레드 측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며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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