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옥문아' 소아정신과 권위자 김붕년 교수 "자폐스펙트럼, 20년동안 5배 증가...환경 독성·노산 영향"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서울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최근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20년 사이 4~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붕년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붕년 교수는 ADHD, 자폐스펙트림 권위자로 소개됐고, "3년 동안의 예약이 차 있는 상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옥문아 [사진=KBS2]
옥문아 [사진=KBS2]

김붕년 교수는 "최근 20년 동안 자폐스펙트럽 장애가 4~5배 늘었다. 첫번째는 자폐에 대한 인식이 넓어져 예전에는 몰랐던 아이들의 이상 증상을 자폐로 알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두번째는 환경적인 요인이다. 미세 플라스틱같은 독성 물질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그게 쌓여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산모가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태아에 영향을 주고, 아주 어렸을 때 독성에 노출되면 자폐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옥문아 [사진=KBS2]
옥문아 [사진=KBS2]

김 교수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다. 부모에게서 받은 유전자 때문이 아니라 최근에 노산이 늘면서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 거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옥문아' 소아정신과 권위자 김붕년 교수 "자폐스펙트럼, 20년동안 5배 증가...환경 독성·노산 영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