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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붕년 교수 "ADHD 약, 시험기간에 대학생들 많이 먹어...정상인 먹으면 부작용 有"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서울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ADHD 약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ADHD, 자폐스펙트림 권위자 김붕년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ADHD 약을 먹다가 약이 떨어질 때가 되면 우울감이나 근육 경련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김 교수는 "약이 두가지가 있는데 지금 말한 부작용이 있는 약은 도파민 시스템을 강화시키는 약이다"고 말했다.

옥문아 [사진=KBS2]
옥문아 [사진=KBS2]

이어 김 교수는 "실제 ADHD 환자가 이 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정상인 사람들이 이 약을 남용하면 수면장애, 불안감, 우울감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요즘 대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집중력을 높이려고 많이 먹는다. 이 약을 먹으면 수면도 줄여준다. 미국에서는 환자가 아닌 대학생이나 일반인 20%가 이 약을 먹고 있다. 우리나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 사람들이 먹으며 도파민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약을 안 먹으며 부작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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