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논란이 된 결혼식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비공개 결혼식 논란,김장훈 형님과 직접 통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르의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는 "철용이(미르)는 여행 중이지 않나. 이 사태를 이제 알았다. 우리도 난감했다. 이건 정확히 해야 한다. 방미르 결혼식은 비공개가 아니다. 그냥 아까 카톡 했는데 뭔가 서운하더라. 기자님들 왜 아무도 안 왔냐. 생각해보니 기자님들이 신부가 일반인이니 배려해주려고 했던 것 같다. 장훈이 오빠가 기사 너무 많이 뜨고 있지 않나. 신부 얼굴 공개를 대놓고 했다기보단 자연스럽게 했다. 하물며 장훈이 오빠가 공연을 2부 때 잘해주지 않았나. 정말 고마운데 이게 난리 났으니까 미안하더라"라고 최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고은아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c98c96f48b7163.jpg)
이어 고은아는 미르와 통화를 했고, 미르는 "진짜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연락해 왔다. 이걸 말하고 싶다. 내가 인기가 없어서 기자가 안 온 거고 관심을 못 받은 건데 왜 비공개됐나"고 말했다. 고은아 역시 "우리가 인기가 없는 것을 왜 장훈이 오빠가 욕을 먹고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전화를 통해 미르와 김장훈을 연결했고, 미르는 김장훈에게 바로 "형님 죄송하다. 신혼 여행 중에 이 얘기 듣고 너무 속상했다"고 사과했다. 김장훈은 "이게 웬 난리인지 모르겠다. 너희가 죄송할 것 없다. 괜찮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오빠한테 정확하게 말하고 싶은 건 비공개 아니었다. 오빠 덕분에 우리가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김장훈은 미르 결혼식 참석 후 비연예인 아내의 얼굴이 노출된 사진을 SNS에 게재했고, 비공개 결혼식 공개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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