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의 가치를 높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발은 시민 설문조사·실무 심사·규제개혁위원회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종합해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자원순환과 최수민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일자리경제과 박미강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수민 주무관은 관련 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시민들이 혼란을 겪어온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을 명확히 정비했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바이오가스화가 가능한 음식물쓰레기 양을 늘려 자원순환 효과를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미강 주무관은 지난 7∼8월 도내 최초로 지역화폐 ‘시간제 캐시백’을 도입했다.
오후 5시부터 자정 사이 지역화폐 사용 시 더 많은 캐시백을 제공해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시민이 체감한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들이 선정된 것이 이번 선발의 특징”이라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보인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우수 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돼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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