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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남보라母 "13남매 돌아가며 수두 앓았을 때 제일 힘들었다...매일 이불빨래·소독"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가 13남매를 키우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남보라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남보라는 가족운동회를 앞두고 어머니와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만들었다. 남보라는 음식을 만들며 어머니에게 "우리 키우면서 운 적 있냐. 한번도 못 봤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많다. 근데 키우기 힘들다고 얘들 앞에서 우냐"며 "너랑 다윗이 화상 입었을 때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남보라는 "내가 초등학교 5~6학년때쯤 튀김을 한다고 튀김기를 엎었다. 그때 나와 동생 둘이 화상을 입었는데 다윗이 심해서 피부 이식을 하냐 마냐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이어 어머니는 "13남매가 돌아가면서 수두 앓았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 매일 이불 빨래하는데 소독까지 해야했다. 또 이상한 게 한꺼번에 앓지 않고 돌아가면서 아프더라. 한번 앓고 나면 다음 한명, 이런 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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