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태란이 정인선의 사망신고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서는 고성희(이태란)의 집을 찾은 지은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성희는 지은오 엄마의 가게에 찾아와 사라진 한우진(김준호)을 찾아내지 않으며 가게를 망하게 하겟다고 협박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d9bd29222fd8ee.jpg)
고성희는 협박 후 집으로 돌아가고, 지은오는 고성희를 따라간다. 고성희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다 지은오를 발견하고 놀란다.
지은오는 고성희에게 "우진이가 새 삶을 살 수 있게 내가 도와줬다. 찾지 마라"라고 말하고, 고성희는 "네가 우진이 인생 책임질 수 있냐. 유학비, 생활비 다 책입질 수 있냐"고 따진다.
지은오는 "10억이면 충분하지 않냐. 당신이 준 10억 우진이 줬다"고 말해 고성희에게 충격을 안긴다. 고성희는 "내가 우진이 엄마다. 네가 뭔데 우진이 인생에 끼어드냐"고 말하고, 지은오는 "당신은 나도 낳았다. 그런데 우진이는 필요하니까 데리고 가고 나는 버렸다. 나는 당신을 바닥부터 안다"며 고성희가 자신의 사망신고까지 한 사실을 확인시킨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a129605b12d158.jpg)
앞서 지은오는 고성희의 뒤를 조사하던 중 고성희가 불법으로 자신의 사망신고까지 한 사실을 알아낸다. 박진석(박성근)에게 아들만 있다고 속이기 호적상의 정리가 필요했던 것.
고성희는 지은오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에 또 한번 충격을 받고, 지은오는 "너무 징그럽다"며 고성희를 경멸스럽게 쳐다본다.
지은오는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 한번만 더 협박하면 당신 남편에게 다 불어버릴 것"이라며 실제로 집 벨까지 누르고, 고성희는 벌벌 떨며 지은오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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