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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관광의 얼굴이 달라졌다…안성 관광지원센터, 도내 2위 ‘우수’ 평가


관광안내소 모니터링서 84.6점 기록하며 도내 2위 선정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관광안내소 서비스 모니터링’에서 안성시 관광지원센터가 경기도 내 2위를 기록하며 우수 관광안내소 운영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한 안성시 관광지원센터 전경. [사진=안성시]

이번 조사는 전국 576개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수준·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현장에서 드러나는 개선 과제 발굴 △관광안내소 운영 수준 향상을 위한 시사점 도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공유해 전국 관광안내소 서비스 품질 제고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니터링은 △서비스 범위(정보 제공·안내·상담) △운영 및 인력(전문 인력 운영) △공간 구성(접근성·방문객 휴게공간) △책자·홍보물·관광안내기기 △장비·용품·기반시설 등 총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전국 관광안내소 모니터링 지수 평균은 54.2점, 경기도 내 63개소 평균은 51.2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안성시 관광지원센터는 84.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 관광지원센터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단순한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안성의 문화와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성시 관광지원센터 내부에 조성된 전시·체험형 관광 안내 공간. [사진=안성시]

센터 내에서는 △‘안녕, 안성’ 시리즈 사진 전시 △지역 예술가들의 공예품 전시 △안성유기 전시 관람 △주요 관광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또 관광지원센터는 관광 공식 SNS 채널 ‘안성여행’을 직접 운영하며 온라인에서도 적극적인 관광 홍보를 펼치고 있다.

주요 관광지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콘텐츠 △지역 행사 △숨은 명소 등을 감각적인 콘텐츠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젊은 세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안성 관광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시는 △인구 구조 변화 △여가 시간 확대 △디지털 기술 발달 등으로 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관광안내소의 역할도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관광지원센터가 단순한 안내 공간을 넘어 안성만의 문화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향후에도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성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성=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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