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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프링피버' 안보현, 벌크업+사투리⋯"투박한 테토남 매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원국 감독이 '스프링 피버'로 뭉쳐 tvN 월화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다. 안보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작정하고 벌크업한 '큰 몸'과 '필살기'인 부산 사투리를 선보인다.

29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원국 감독은 "전작 '내남결'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보통 사랑으로는 만족을 못한다. '내남결'을 뛰어넘는 더 큰 사랑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프링 피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주빈과 안보현 [사진=tvN ]
'스프링 피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주빈과 안보현 [사진=tvN ]

박 감독이 연출한 '내남결'은 2024년 tvN 월화극으로 편성돼 최고시청률 12%를 기록했고, 안보현 주연의 '군검사 도베르만'은 2022년 tvN 월화극으로 방송돼 시청률 10%대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이 만나 2026년 tvN 월화극의 새 역사를 쓸 예정이다.

박 감독은 "평범해지고 싶은 여자가 평범하지 않은 남자를 만나는 로맨스"라며 "드라마 속 선재규는 지금껏 드라마 문법을 해체하는 인물이다. '진정한 멋있음이란 이런 것' '진정한 개그란 이런 것'임을 보여준다"라며 "기존 드라마의 예상을 뛰어넘는 특별함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

박 감독은 "캐릭터를 동물로 표현하면 선재규는 호랑이다. 윤봄은 토끼와 사자를 오가는 인물이다. 외모는 토끼지만 재규를 압도하는 무서움도 있다"고 소개했다.

안보현은 "이정도의 덩치 케미는 처음 볼 것"이라며 "서울여자와 부산남자의 티키타카를 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웹툰, 웹소설 속 선재규를 현실화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 단기간에 4~5kg 벌크업을 하느라 괴롭고 힘들었다"면서 "의상과 헤어스타일도 만화에서나 가능한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에서 안보현은 자신의 필살기인 부산사투리도 선보인다. 안보현은 "사투리가 주는 힘이 있다. 툭툭 던지는 투박한 사투리가 츤데레 매력을 전한다.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테토남"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밀어도 밀리지 않고 당겨도 당겨지지 않는 두 사람이 티키타카를 맞추고 사랑을 싹 틔운다. 따뜻한 춘곤증 같지만 사이다 한모금을 마신것 같은 시원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중 자발적 아웃사이더 윤봄으로 분한 이주빈은 "추운 요즘 '스프링피버'로 미리 봄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어이 없어서 나오는 웃음에 중독될 것이다. 우리만의 코미디를 설레면서도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본방 사수를 권했다.

1월 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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