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BC방송연예대상] 故 전유성, 공로상⋯김신영 대리수상 "생일날 지리산 가서⋯" 먹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故 전유성에게 '2025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여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 속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지난 9월 25일 별세한 전유성에게 공로상이 돌아갔다. 전유성의 제자이자 절친한 후배였던 김신영이 무대에 올랐다.

故 전유성이 '2025 MBC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신영이 대리 수상,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故 전유성이 '2025 MBC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신영이 대리 수상,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신영은 "사제 지간으로 만났다. 교수님이 직접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제자를 귀찮게 한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교수님이 '사람이 웃길려면 너부터 웃어야 한다. 너도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더욱더 즐겁고,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전유성의 제자 김신영이 되겠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어 "지금 지리산에서 전우성 선배님의 공로상을 보고 있을 교수님의 딸이 이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했다. '어른 예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1월 18일이 교수님 생일이라 지리산 가서 바치겠다. 대신 받아서 너무 영광이다. 모두가즐거운 2026년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교수님 축하드립니다"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무대 아래 스타들도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MBC방송연예대상] 故 전유성, 공로상⋯김신영 대리수상 "생일날 지리산 가서⋯" 먹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