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세윤과 김숙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 속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유세윤이 '2025 MBC연예대상'에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f3eebdacd1f17.jpg)
이날 남자 최우수상은 '라디오스티' 유세윤, 여자 최우수상은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인 김숙에게 돌아갔다.
장동민, 하하, 양세형, 붐 등 후보자들을 제치고 이름이 불린 유세윤은 환한 미소로 무대에 올랐다. 유세윤은 "연예대상에서 역대로 가장 받고 싶었던 순간이었다. 절실하게 너무 받고 싶었다. 같이 후보에 오른 동료들도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더 행복했다. 받지 못한 패배자들도 행복할 것 같다"고 웃었다. 장동민은 무대 아래에서 행패를 부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동료들 중에 조금 안 좋은 친구가있다. 몇 년 전부터 깨달았다. 생각은 무조건 방향이 부정적으로 흐르는 것 같다. 멘탈이 강해야만, 억지로 긍정적 방향으로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을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없으려면 예능프로그램 많이 사랑해주고, 예능인들은 생각 있는 웃음을 많이 드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세윤이 '2025 MBC연예대상'에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ae2e06aa50e6e.jpg)
동료들의 축하 속 무대에 오른 김숙은 "박수치러 왔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어제 고민했는데 안 왔으면 어쩔 뻔 했나. 이렇게 좋은 상을 받는데"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 "데뷔 30주년이다. 20살에 방송국 돌아와서 50이 됐다. 저 혼자 자축하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숙은 "'구해줘 홈즈'가 7년이 됐다.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제작진, 그리고 식구들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주우재, 나래 팀장까지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으로 하차한 박나래의 이름을 언급해눈길을 끈 것.
끝으로 김숙은 "30년 동안 관둔다고 했는데 맨날 붙잡아주신 유재석, 송은이, 그리고 어디선가 뭘 먹고 있을 이영자 언니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