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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통산 21번째, 30개까지 노력"⋯'하차' 이이경도 언급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재석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 속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시상식 도중 발표된 대상 후보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인 전현무, 기안84, 장도연, 유재석, 김연경이었다. 대상 수상자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유재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통산 21번째, MBC에서만 9번째 대상이다.

'신인감독 김연경' 권락희 PD가 '2025 MBC연예대상'에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신인감독 김연경' 권락희 PD가 '2025 MBC연예대상'에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료들의 축하 속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확률을 49%라고 이야기 했지만 받고 보니 51%라고 이야기 할걸 그랬나보다. 나경은 씨에게도 감사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많은 제작진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 우재 두 동생에게도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오래 함께하다가 하차한 진주, 이미주, (이)이경이까지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는 한 주 한 주 아이템이 바뀌기때문에 종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수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한 주 한 주 방송을 나갔다. '놀면뭐하니?'를 아껴주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재석은 제작진의 고생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큰 상을 받을 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만, 많은 스태프들이 박수와 응원을 보내준다. 카메라 뒤에 고생하지만, 눈을 마주치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누군가의 귀한 아들 딸, 아니겠느냐.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으로 설 수 있었다. 진심을 담아서 수많은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제작진에 공을 돌렸다.

이번 상의 의미도 전했다. 유재석은 "9번째 대상이다. 작년에 20번째 대상을 받았는데, 올해 21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미래는 그 누구도 모른다. 30개까지 한 번 노력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안 좋았던 일은 굿굿바이를 하고, 좋은 기억으로 2026년을 맞이하자"고 인사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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