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에스파 닝닝이 일본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에스파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닝닝이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판정을 받았다"며 NHK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그룹 에스파(aespa) 닝닝이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5290fd2262323.jpg)
'홍백가합전'에는 에스파 카리나 윈터 지젤 세 명의 멤버만 참석한다.
앞서 닝닝은 3년 전 SNS에 공개한 조명 사진이 원자폭탄 폭발 후 생기는 버섯 구름을 연상시킨다는 일각의 주장으로 때아닌 홍역을 치렀다.
이에 일본의 우익 누리꾼들도 닝닝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막아야 한다는 억지 논리를 펼쳤다.
여기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국이 한일령을 내리는 등 중일 갈등이 격화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한편 제76회 '홍백가합전'은 31일 일본 NHK홀에서 열린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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